코리아헤럴드 교육전문법인 ㈜헤럴드에듀와 글로벌외교통상교육원(이하 GDC)은 국내 수출기업들에게 미국 연방정부 및 주정부, UN 국제기구 등에서 시행하고 있는 국제 공공조달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국제공공조달 교육 및 종합컨설팅 사업운영 지원협약’을 최근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는 미네르바온라인칼리지, 로이드인증원(LRQA), 한컨설팅그룹 등도 함께 참여했다.

협약 당사자들은 공급망 다변화에 따라 공공조달 경쟁력을 강화하고, 관련 경영전략 수립과 교육, 컨설팅 사업을 공동추진하기로 합의했다.

미국 바이든 행정부는 2021년 2월 24일 공급망재검토 행정명령을 발표하면서 2,409개 품목으로 구성된 핵심 교역리스트 초안을 공개한 바 있다. 미국의 공급망 핵심품목은 ▲ 탄소중립을 위한 에너지 ▲ 디지털전환을 위한 ICT ▲ 전염병관리를 위한 공중보건 등 미국의 미래경쟁력을 좌우할 산업 중심으로 구성됐다.

김주신 GDC원장은 ”미국 연방 정부의 공공조달 시장 규모는 2021년에는 약 6,900억달러이나 우크라이나 전쟁과 COVID-19 사태로 인하여 전략물자가 바닥이 난 상태” 라며 “이를 비축해야 하는 미국연방정부와 주정부의 조달시장 규모가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김 원장은 이어 “한국은 미국과 FTA가 체결돼 있기 때문에 정부조달시장 개방 대상과 양허선이 설정돼 있다” 며 “최근 한국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증가하면서 한국 수출기업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맞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정환 헤럴드에듀 대표는 ”GDC 등과 함께 국제조달 관련 온-오프라인 최고 전문가 교육과정을 개설해 참여 기업들에게 국제공공조달 업체등록과 계약체결관련 구체적인 정보를 제공할 예정” 이라며 “이번 협정을 통해 새로운 수출시장을 개척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학춘 미네르바 온라인칼리지 이사장은 “국제 공공조달시장은 한국기업에게는 아직 걸음마 단계” 라며 “국내 수출업체가 미국연방정부 및 주정부 조달업체로 등록되면 UN국제기구와 FTA를 체결한 국가의 공공조달사업에 참여할 수 있기 때문에 미 연방정부 공공조달사업에 집중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일형 로이드인증원 대표는 특히 “국제공공조달시장에 진입하기 위한 전제조건이 ESG경영인증과 글로벌공급망 인증평가이므로 ESG경영이 기업경영의 핵심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승용 한컨설팅그룹 대표는 이어 “ESG 인증과 공급망인증 컨설팅을 통해 국내 많은 수출기업들이 새로운 블루오션으로 떠오르고 있는 국제공공조달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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